본문 바로가기
서양 유명인

영국을 대표하는 인물 TOP 10

by 보기(BOGI) 2025. 4. 10.

영국은 작은 섬나라지만, 세계사에서 그 영향력은 거대합니다. 과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문학의 기준을 세우며, 전쟁 속에서도 신념을 지킨 이들이 바로 영국인이죠.

교과서 속의 사건이나 오래된 소설 속에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배우는 많은 것들이 영국 출신 인물들의 작품과 사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오늘은 그런 흔적을 남긴 10명의 인물을 통해 영국의 과거와 현재를 엿봅니다.

목차

    ✦ 영국을 대표하는 인물 10인

    1. 윈스턴 처칠

    Winston Churchill(1874~1965)

    2차 세계대전의 암울한 시기, 영국을 지탱한 인물. 총리로서 국민에게 강한 의지를 심어준 명연설가였고, 전쟁 영웅으로 평가됨.

    1940~1945년 총리로 연합군을 이끌어 승리를 견인, 덩케르크 철수작전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등 주요 작전을 지휘함. 정치가이자 문필가로서 제2차 세계대전 회고록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독특한 이력 보유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라.

    2. 아이작 뉴턴

    Isaac Newton(1642~1727)

    만유인력의 법칙과 고전역학의 아버지. 수학, 물리학, 광학 등 근대 과학을 이끈 대표적 인물.

    프린키피아(Principia) 집필, 미적분학 창시 등 수학과 과학의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 업적 남김. 왕립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과학적 방법론을 정립함.

    진리는 단순함 속에 있다.
    혼란과 다양성 속에 있지 않다.

    3. 찰스 다윈

    Charles Darwin(1809~1882)

    진화론의 창시자. '자연선택' 개념으로 생물학의 판도를 바꿈. 『종의 기원』은 과학사뿐 아니라 인문학에도 큰 영향 남김.

    갈라파고스 제도 탐사 등 현장 연구를 바탕으로 생물의 다양성과 진화의 원리를 체계화함. 진화론 논쟁을 촉발시키며 현대 생물학의 기초를 마련함.

    가장 강한 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고,
    가장 똑똑한 종이 살아남는 것도 아니다.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4.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1564~1616)

    '에이번의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영국의 극작가.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등 수많은 명작을 남김.

    비극, 희극, 사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인간의 본성과 사회를 깊이 있게 탐구함. 영어 문학과 언어 발전에 지대한 영향 남긴 인물.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5. 엘리자베스 1세

    Queen Elizabeth I(1533~1603)

    영국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여왕 중 하나. '엘리자베스 시대'라 불릴 정도로 정치, 해양, 문화가 전성기를 맞음.

    스페인 무적함대 격파, 신대륙 개척 등으로 영국의 국제적 위상 강화함. 종교적 갈등을 조정하며 튼튼한 왕권을 확립함.

    나는 연약하고 허약한 여자의
    몸을 가졌지만, 내 마음과 의지는 왕,
    그것도 영국 왕의 것이다

    6. 존 레논

    John Lennon(1940~1980)

    비틀즈의 창립자이자 전설적인 뮤지션. 반전 운동과 자유, 사랑의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전 세계에 영향 줌.

    솔로로서도 『Imagine』 등 명곡 남기며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 됨. 비틀즈 해체 이후에도 사회운동가로 활약.

    당신은 내가 몽상가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나만 그런 건 아니에요.
    언젠가 당신도 우리와 함께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세상은 하나가 될 거예요.

    7. 스티븐 호킹

    Stephen Hawking(1942~2018)

    현대 우주론의 상징적 존재. 루게릭병과 싸우며 블랙홀, 시간, 우주의 기원에 대한 이론을 제시함.

    『시간의 역사』 등으로 과학 대중화에 기여, 복잡한 우주론을 쉽게 전달함. 학문적 업적과 인간 승리의 상징으로 남음.

    인생이 아무리 힘들어 보여도,
    항상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

    8.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Florence Nightingal(1820~1910)

    현대 간호학의 창시자. 크림 전쟁 당시 병사 생존율을 높이고, 간호 교육 체계 확립함.

    통계와 위생 개념을 도입해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함.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장에 결정적 영향 미침.

    삶이 있을 때 삶을 살아라.
    인생은 멋진 선물이다-작은 것은 없다.

    9.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1812~1870)

    『올리버 트위스트』, 『크리스마스 캐럴』 등 빅토리아 시대의 빈곤과 사회문제를 생생히 묘사한 작가.

    사회적 약자와 어린이에 대한 깊은 애정, 현실 비판적 시각을 작품에 담음. 대중성과 문학성을 겸비해 영국 소설의 대중화에 기여함.

    나는 이성을 거스르고,
    약속을 거스르고, 평화를 거스르고,
    희망을 거스르고, 행복을 거스르고,
    모든 낙담을 거슬러 그녀를 사랑했다.

    10. 앨런 튜링

    Alan Turing(1912~1954)

    현대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암호 '에니그마' 해독에 핵심 역할을 함.

    튜링 머신 개념을 통해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 암호해독, 논리,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구적 업적 남김.

    기계는 나를 자주 놀라게 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수많은 아이디어, 작품, 발명품들. 그 중에는 오늘 소개한 인물들이 남긴 흔적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세상에 자신만의 흔적을 남겼습니다.